냉장고 열면 반찬거리로 제일 먼저 손가는게 계란인데 막상 요리하려면 맘 한켠이 늘 찜찜했었어요
성장촉진제가 잔뜩 든 사료를 먹고 자란 닭들이 낳은 계란이라고 들었거든요..
스트레스는 말할것도 없겠죠.. 알면서도 워낙에 계란반찬을 좋아해서 안먹을순 없더라구요
마트가서 무턱대고 비싼 계란도 사봤지만 일반계란이랑 다른것도 모르겠고..
그러던중 문성실님 블로그를 통해 하늘과계란을 알게됐어요
첨엔 반신반의하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받자마자 배가 고파 바로 삶았습니다.
보통 삶은계란은 역한 냄새가 있어 그냄새 없애려고 노른자 빼서 탄산음료랑 꼭 같이 먹었어요
하지만 농부님의 사랑과 열정으로 얻어진 계란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담백했습니다
어릴때 시골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풀어놓고 키우던 닭이 몇마리 있었는데 걔네들 계란은 다 제 차지였어요
어렴풋하지만 그때 맛이 그리웠는데 그 맛을 다시 추억하게끔 해주셔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책임져주세요~
멀리서나마 열씨미 응원하고 홍보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웃님이 기억 하시는 시골 할머님 댁의 기억처럼
농부가 키우는 닭들은 숫자는 그보단 많치만 자유로움을
최우선으로 하며 드넓은 자연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요
물론 키우는 농부 입장에서는 무척 어렵고 힘든게 사실 이지만
이것이 오른 방법이기에 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님들의 가족을 생각하며
나름데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웃님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한결같이
좋은 농산물 생산하여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고 풍성한 가을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