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택배 찾아서 냉장고 넣을려고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이번에 포장재질이 바꼈던데 드는 순간 뭔가 불길한 기운,,,
단단한 느낌이 아닌 계란이 흔들리는 허술한 포장이랄까...
그냥 우려겠지 하며 계란을 찬찬히 살펴봤는데...
40개 중 무려 12개가 깨지거나 금이 갔더라구요...
보통땐 2~3개 정도 살짝 금만 간 정도였는데...
우째 이런일이,,,,계란에 비해 바뀐 스티로폼 구멍이 너무 큰 것도 같고,
뽁뽁이가 이중으로 없어서인지 바뀐 포장 시스템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깨진 것부터 낼 아침에 먹을려고 심한 것 부터 깨봤는데,,,
계란 노른자가 다 풀어져서 영 찝찝해서 버리고, 그러다 결국 12개 다 깨서 반은 버리고
그나마 괜찮은 반만 계란말이 하려고 용기에 옮겨 놨어요....
정말로 하늘과 계란을 사랑하는 구매자로서
변함없는 품질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이 기다려 받은 소중한 계란이 파손도 심하고 정리하시는데 번거롭게 하여드려 죄송합니다
저 역시 보내고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ㅠ ㅠ
수년간 포장용기를 개발하여서 기쁜마음에 보내드렸는데
파손이 많이나와 버려서 솔직히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드시지 못한 알은 적립금으로 올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늘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