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진행했던 실버스푼 돈까스에 대한 이웃님들의 반응이 대단해서
이번에도 믿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계란'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생이 있습니다.
7년동안 방사 유정란에 매달려 힘들게 만들어오면서도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판로가 없을 때
이 동생을 우연히 만나 '하늘과 계란'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 동생 본래 KBS 다큐멘터리에 나온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팔겠다고 무작정 전남 무안으로 찾아가 그걸
상품화 시켜 온라인에서 꽤나 성공한 이력이 있는 동생입니다.
이 동생은 자기를 늘 '장사꾼'이라고 부릅니다. 겸손한 의미에서 스스로를 낮춰부르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만드는 상품까지 질이 낮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상품 하나하나 깊은 고민 끝에 오랜시간 걸쳐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만든 상품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골에 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끔 한번씩 돈까스나 소세지를 보내오는데 그 맛이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본 어떤 것보다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번 사먹어 볼까 싶어도 아쉽게도 상시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두세달에 한번 단 몇일만 판매하고 맙니다.
그래서 얼마전 이 동생한테 "하늘과 계란 고객님들께 동생네 돈까스나 소세지 한번 소개해보면 어떨까" 하고
물어봤습니다. 흔쾌히 좋다고 하였고,
하여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
믿고 드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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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12월 15일 까지 입니다.